10월 6일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김민재의 출전 여부다.
김민재는 지난 10월 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전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뒤 대표팀의 경기력과 팀 전체의 움직임에 대해 강한 발언을 내놓으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은 베네수엘라와 0-0으로 비겼다. 경기 후 김민재는 수비수들이 상대 공격을 막기 위해 고생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고, 팀 전체가 함께 싸우고 수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개인이 돋보이는 것보다 선수들이 하나로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후 김민재의 훈련 모습도 관심을 받았다.
김민재는 베네수엘라전 이후 대표팀이 다시 소집된 뒤 이틀 연속 팀 공식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하지 않고 별도의 회복훈련을 진행했다.
대한축구협회와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큰 부상으로 소집 해제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며, 그동안 경기를 많이 치르면서 피로가 쌓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10월 6일 우즈베키스탄전이 바로 다음 경기라는 점이다.
김민재는 모레노 감독 체제의 첫 경기였던 9월 24일 에콰도르전부터 우루과이전, 베네수엘라전까지 세 경기 모두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했다.
짧은 기간 동안 세 경기를 소화한 만큼 대표팀 입장에서도 김민재의 컨디션을 무리하게 끌어올릴 필요는 없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만 보면 김민재의 우즈베키스탄전 결장은 유력하게 전망되고 있지만, 최종 출전 여부는 경기 당일 선발 명단과 대표팀의 공식 발표를 확인해야 한다.
김민재가 출전하지 못한다면 수비진의 조합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우즈베키스탄전을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는 김태현이 참석했고, 김민재가 출전하지 못할 경우 김태현과 이한범 등이 중앙 수비에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이번 이슈에서 중요한 것은 김민재의 발언을 단순히 개인적인 불만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는 점이다.
한국은 베네수엘라전에서 득점하지 못했고, 9월 28일 우루과이전에서는 1-4로 패했다. 새로운 감독 아래에서 대표팀의 전술과 조직력이 완전히 자리 잡았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김민재 역시 경기 후 선수들이 하나로 움직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10월 6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김민재가 출전하느냐뿐 아니라 그가 빠질 경우 한국 수비진이 얼마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지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현재 확인된 공식 정보상 김민재에게 소집 해제 수준의 큰 부상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 다만 이틀 연속 별도 회복훈련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우즈베키스탄전 출전 여부는 경기 직전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결국 오늘 경기는 김민재 개인의 출전 여부를 넘어 한국 대표팀의 수비 조직력과 선수들의 팀워크를 확인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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