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축구 친선경기가 열린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한국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감독은 9월과 10월 A매치에 나설 30명의 선수를 발표했고, 기존 대표팀의 핵심 선수들과 새로운 얼굴을 함께 구성했다.
공격진에서는 손흥민, 오현규, 조규성, 오세훈, 이동경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현재 대표팀의 주장으로 공격뿐 아니라 팀 전체를 이끄는 역할도 맡고 있다.
중원에서는 이강인과 이재성, 황인범, 백승호, 박진섭, 황희찬 등이 포함됐다. 이강인은 새로운 소속팀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대표팀에서도 공격 전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수비진에는 김민재를 비롯해 설영우, 최준, 이한범, 조위제, 김태현, 조현택, 이태석 등이 포함됐다.
골키퍼는 조현우, 김승규, 송범근, 구성윤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명단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새로운 선수들의 발탁이다. 레인저스에서 뛰고 있는 김민수와 FC서울의 정승원이 모레노 체제에서 새롭게 주목받았으며, 김민수를 비롯해 박태준과 김건희는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
모레노 감독은 단순히 유명한 선수들을 모으는 방식이 아니라 선수 데이터를 분석해 자신이 구상하는 경기 방식에 맞는 선수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기존 주축 선수들의 활약뿐 아니라 새로운 선수들이 얼마나 기회를 받을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다만 9월부터 10월까지 4경기가 이어졌다는 점은 선발 명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9월 24일 에콰도르전 이후 9월 28일 우루과이전, 10월 2일 베네수엘라전을 거쳐 10월 6일 우즈베키스탄전을 치르는 일정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앞선 세 경기에서 에콰도르에 3-0으로 이겼고 우루과이에는 1-4로 패했으며 베네수엘라와는 0-0으로 비겼다.
따라서 마지막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체력과 컨디션을 고려한 로테이션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특히 김민재의 출전 여부가 변수로 떠올랐다. 김민재는 베네수엘라전까지 세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이후 이틀 연속 별도의 회복훈련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 관계자는 큰 부상으로 소집 해제할 정도는 아니며 누적된 피로가 있는 것으로 설명했다.
결국 10월 6일 우즈베키스탄전은 손흥민과 이강인 등 기존 핵심 선수들의 경기력뿐 아니라 새로운 선수들이 모레노 감독의 축구에 얼마나 적응했는지를 확인하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4연전의 마지막 경기인 만큼 모레노 감독이 어떤 선수 조합을 선택하고 경기 후 어떤 평가를 내릴지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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